
김영선 전 의원
김 전 의원 측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엊그제 전달한 출석 요구서에 기재된 날짜인 오늘과 내일, 건강 문제와 재판, 피고발 사건 대응 등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달 안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조사 불응 처리 여부 등 향후 대응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하면서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녹취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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