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고가 목걸이 등 금품을 수수하거나 경제적 이득을 취했는지 등의 의혹과 관련해 내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경옥·정지원 전 행정관을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재산 신고에 포함되지 않은 명품 목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한 경위와 입수 과정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또한 "김건희 여사가 각 혐의별로 나눠서 조사를 받되 각 조사 사이에 3-4일의 휴식 일정을 보장하고 오후 6시 전 조사를 종결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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