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전 행정관은 오늘 오전 10시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샤넬백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한 것 맞느냐', '김 여사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 전 행정관은 전성배 씨의 지시로 웃돈을 내고 샤넬백을 같은 브랜드 신발로 교환한 인물로, 이에 대해 '전 씨의 부탁으로 교환 심부름을 했을 뿐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지원 전 행정관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