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 복귀·교육 기간 단축' 등 의대생 복귀 방안 존중‥적극 지원"

정부가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 대규모 유급생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는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의대생 2학기 복귀 방안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학기제를 통한 8월 졸업', '6년제 의대 과정의 일부 기간 단축', '본과 3, 4학년 대상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의총협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8월 졸업생을 위한 의사 국가 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