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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들 총기 살해'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경찰, '아들 총기 살해'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입력 2025-07-28 15:08 | 수정 2025-07-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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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아들 총기 살해'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인천 사제총기 사건 발생 아파트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조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인천경찰청은 "피해자 자녀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가족들의 의사를 중요하게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밤 9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들이 열어준 생일 파티 도중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함께 있던 며느리와 손주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또, 자신이 살던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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