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지하철 주요 17개 역의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 24일 낮 3시 3호선 옥수역은 39.3도, 2호선 성수역은 38.1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서울 지하철 역사 가운데 기준 온도인 29도보다 온도가 높았던 곳은 3호선 옥수역 38.1도, 2호선 성수역 37.1도, 4호선 창동역 33.5도 순서였습니다.
지하 역사 중에는 건대입구역 31.6도, 암사역 31.5도 등 32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5개 지상 역사 중 현재 9개 역에서 냉방 설비 등을 갖춘 쉼터를 운영 중이며, 나머지 16개 역사에는 내일부터 냉방 보조기기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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