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원석진

[단독] PC방서 게임하느라 두 돌 아기 숨지게 한 부모 '아동 학대' 혐의 송치

[단독] PC방서 게임하느라 두 돌 아기 숨지게 한 부모 '아동 학대' 혐의 송치
입력 2025-07-30 14:22 | 수정 2025-07-30 14:24
재생목록
    [단독] PC방서 게임하느라 두 돌 아기 숨지게 한 부모 '아동 학대' 혐의 송치

    자료사진

    지난 2월 부모가 PC방에 간 사이 집에 혼자 있던 23개월 아기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부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숨진 아기의 부모인 30대 부부에게 아동 학대 방임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사건 발생 이전에도 아기를 집에 방치해두고 PC방에 다녔다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남자 아기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 부모는 전날 밤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아기는 병원에 다녀와 약을 먹고 잠을 자다가 숨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기의 시신을 정밀 부검한 결과 사망에 이를만한 외상이나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인 불명'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