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정부지법은 오늘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는데, 정확한 범행 동기와 범행 이후 정상적으로 출근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피해자 부부가 이달 초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지역농협을 찾았는데, 옆 창구 직원에게 현금 3억 원을 찾아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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