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자료사진]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인공지능 기반 CCTV 구축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부터 현장에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의 방범용 CCTV와 달리, 인공지능 CCTV는 위험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20개월 남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안전 요원이 배치되지 않았고 수영장을 찍는 CCTV도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 CCTV 설치 외에도 추가 안전 방안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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