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특검 압수수색에 준항고‥"특검, PC에 '한동훈' 검색"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절차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의 압수수색 처분이 위법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특검이 이 대표의 의원실 컴퓨터에서 압수 대상 파일을 찾으며 '한동훈' 등 혐의와 무관한 단어를 검색어로 입력해 영장주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앞서 지난 28일과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이 대표의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