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이용수 할머니 명예훼손·모욕 혐의' 피고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의원의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최 처장이 "문재인 정부를 흠집내려한다, 피해자라고 절대 선일 수는 없다"라고 주장한 것은 이 할머니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처장의 '막말'은 사회를 지탱하는 상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경찰은 신속하게 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