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9시 김 전 의원 소환 조사가 예정돼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천을 청탁하고, 세비 8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취임 하루 전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녹취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김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제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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