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류 전 위원장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류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1일, 국회 과학기술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과의 면담 내용을 거짓으로 설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해 5월, 구글 미국 본사로 출장을 가 에릭슨 부사장을 만난 류 전 위원장은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 삭제에 대한 협조를 받아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답변했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이에 대해, 류 전 위원장이 출장 성과를 과대 포장했다며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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