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문 전 경북경찰청장 [연합뉴스/자료사진]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김 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임 전 사단장에 대해선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를 결정했습니다.
김 청장은 경북경찰청의 채상병 사건 수사가 한창이던 2024년 2월 경북청장으로 취임해 수사 결과 발표까지 책임졌는데, 특검은 전임자였던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은 지난달 16일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구속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오늘 서울동부지검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한 김 전 장관 측의 요청에 따라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당시 경호처장 신분으로 2023년 7월 31일 이른바 'VIP 격노'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석한 인물로,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당시 보고 내용과 윤 전 대통령의 반응, 이후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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