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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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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래 전 샀다는 '반클리프' 목걸이, 2015년 출시‥거짓 해명 정황

[단독] 오래 전 샀다는 '반클리프' 목걸이, 2015년 출시‥거짓 해명 정황
입력 2025-08-07 13:46 | 수정 2025-08-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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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오래 전 샀다는 '반클리프' 목걸이, 2015년 출시‥거짓 해명 정황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문제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는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는 김건희 여사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을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이는 '반클리프 앤 아펠' 모조품이었는데, 김 여사 측은 어제 특검 조사에서 "기억이 정확하게 나진 않지만 홍콩을 자주 방문한 2004년에서 2007년 사이 현지에서 산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또 "어머니 최은순 씨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이 모조품을 구입했고, 이후 순방 때 다시 빌려 착용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반클리프 측으로부터 김 여사가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가 2015년 11월에 처음 출시됐다는 공식 답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여사가 모조품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시기보다 약 10년 가까이 뒤입니다.

    김 여사 측의 해명이 거짓일 가능성을 포착한 특검팀은 실제 구매한 진품이 별도로 있는지 추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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