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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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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많은 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경남도 많은 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입력 2025-08-10 05:18 | 수정 2025-08-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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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보신 전남 지역은 물론 경남 지역에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사회팀 연결해 자세한 예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상훈 기자, 먼저 밤사이 비 피해는 없었나요?

    ◀ 기자 ▶

    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피해 등 비 피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밤새 많은 비가 내린 만큼, 피해가 집계되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비는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든 전남·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해안 쪽에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가운데, 전남 대부분 지역과 경남 통영, 거제, 남해군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경남 창원과 김해, 하동, 사천, 고성군과 부산, 제주산지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과 대구 지역은 어젯밤 호우 예비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경남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남해 56밀리미터, 합천 53밀리미터, 함양 50밀리미터 등입니다.

    ◀ 앵커 ▶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어디에, 얼마나 내리는지도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길게 늘어진 정체전선이 남부지방을 서서히 지나가면서, 오늘도 종일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밀리미터, 부산과 제주에 최대 120밀리미터, 울산과 광주·전남에 최대 80밀리미터 등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전남남해안과 부산, 경남 남해안, 제주 지역에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북과 경상도, 제주도에는 오늘 오후까지, 전남은 오늘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전남 흑산도 등 섬지역은 오늘 밤까지 강풍주의보가 유지될 걸로 보이고요, 제주도 산지에도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 하천이나 산간 계곡 등의 물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습니다.

    저지대와 지하차도의 침수 우려도 있는 만큼 기상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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