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윤석열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특검은 지난 7일 조사에 이어, 오늘도 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신 전 실장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전후 상황과 군 인사 의혹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 전 실장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해 3월 말, 윤 전 대통령,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등과 서울 삼청동 안가에서 만나 계엄 관련 구상을 듣고 이를 만류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도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가 열리는 사실을 모른 채 대기실에 머물렀고, 뒤늦게 "무슨 비상계엄이냐"며 만류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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