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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질식사‥담임교사·원장 송치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질식사‥담임교사·원장 송치
입력 2025-08-11 15:42 | 수정 2025-08-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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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2살 질식사‥담임교사·원장 송치
    어린이집에서 백설기를 먹던 2살 아이가 질식사한 사고와 관련해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교사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쯤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남자아이에게 간식을 먹이다 목에 걸리는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직원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아 사망사고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직전 교사는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서 원아들에게 나눠줬는데, 사고가 나자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끝내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은 아이의 시신을 부검한 뒤 "기도 폐색성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아이한테 백설기를 나눠주면서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과실이 있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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