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늘 오전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는 물론, 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 노동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를 점검하다 감전돼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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