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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폭동 배후' 수사 대통령실로 확대‥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단독] 경찰, '폭동 배후' 수사 대통령실로 확대‥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입력 2025-08-12 10:48 | 수정 2025-08-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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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경찰, '폭동 배후' 수사 대통령실로 확대‥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튜브채널 '신의한수' 운영자인 신혜식 씨가 과거 대통령실 행정관의 연락을 받았던 휴대전화를 확보해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신 대표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에게 이른바 'SOS' 문자를 받았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후 신 씨를 찾아가 문자와 통화 기록, 음성 녹음 등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경찰, '폭동 배후' 수사 대통령실로 확대‥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앞서 신 씨 측은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실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성 전 행정관 외에 또 다른 당시 대통령실 행정관도 윤 전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이전부터 신 씨 측에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 경찰, '폭동 배후' 수사 대통령실로 확대‥신혜식 휴대전화 확보하기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이나 변호인단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민감한 사안"이라면서도 "여러 상황을 보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신 씨 측은 지난 10일 성 전 행정관을 비롯해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등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내란선동선전,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했습니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씨도 성 전 행정관 등을 내란특검에 고발해 경찰과 별개로 특검팀이 대통령실 배후 의혹을 들여다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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