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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강나림

특검 "서희건설, 반클리프 목걸이 김건희에 전달 인정"

특검 "서희건설, 반클리프 목걸이 김건희에 전달 인정"
입력 2025-08-12 15:06 | 수정 2025-08-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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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서희건설, 반클리프 목걸이 김건희에 전달 인정"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건희 씨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에서 김 씨에게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서희건설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건희 씨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서희건설로부터 목걸이 진품을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게 분명한데도 수사 과정에서 모조품을 구매한 거라고 진술했다"면서 "김 씨 오빠 장모 집에서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를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며,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2022년 나토 순방에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착용한 뒤 재산 신고에서 누락된 물품이라는 논란이 일고 나서야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에 반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 씨 오빠의 장모 집에서 특검이 압수한 목걸이 모조품은 진품과 바꿔치기 된 거라는 의혹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김 씨 오빠 장모 집에서 발견된 또 다른 명품인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와 관련해 특검은 시계 구매자로 특정된 인물이 실소유주인 로봇개 업체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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