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 6시 1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씨는 특검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바 없다"면서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를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로 인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특검이 수사 중인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자신이 설립에 참여한 렌터카 업체가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는 과정에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내세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씨가 특검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하자 특검은 김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에 나선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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