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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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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물속 뛰어들어 폭우에 지하차도 고립된 70대 구조

경찰, 물속 뛰어들어 폭우에 지하차도 고립된 70대 구조
입력 2025-08-14 18:40 | 수정 2025-08-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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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물속 뛰어들어 폭우에 지하차도 고립된 70대 구조

    [자료제공: 경기 의정부경찰서]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70대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고립됐다가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정오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한 지하차도가 폭우로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며, 차도를 달리고 있던 SUV 차량 한 대가 고립됐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타고 있었는데, 운전석 문은 침수 압력에 열리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 의정부경찰서 송산지구대 소속 정민기 경장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차량 뒷좌석 문을 연 뒤 남성을 바깥으로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의정부시에 어제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230mm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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