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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사흘 연속 조사

'순직해병' 특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사흘 연속 조사
입력 2025-08-17 19:04 | 수정 2025-08-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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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해병' 특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사흘 연속 조사
    '순직해병' 특검이 채상병 수사 기록 회수,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수사 등에 관여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사흘 연속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13일 김 전 단장을 조사한 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 전 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단장은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 영장 없이 무단 회수한 뒤 박정훈 대령을 항명 혐의로 수사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의 채상병 사건 재검토 과정에서도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박 대령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군사법원장 출신 고석 변호사와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검은 김 전 단장이 윤 전 대통령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았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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