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화재 [서울 도봉소방서 제공]
불이 난 세대 거주자인 이 남성은 화재 현장 근처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 동생이 불을 질렀다'며 횡설수설하고, 섬망 증세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 남성을 응급 입원시켰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추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주민 약 170명이 대피했고,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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