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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 구속영장 심사 포기‥"여러 사람 고초 견딜 수 없어"

'건진법사' 전성배 씨, 구속영장 심사 포기‥"여러 사람 고초 견딜 수 없어"
입력 2025-08-21 08:00 | 수정 2025-08-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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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진법사' 전성배 씨, 구속영장 심사 포기‥"여러 사람 고초 견딜 수 없어"
    통일교의 김건희 씨 청탁 의혹 핵심 통로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오늘 예정된 자신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전 씨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어젯밤 특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측은 "본인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초를 겪는 상황을 견딜 수 없고, 당연히 본인도 잘못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구속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받아 김 씨에게 건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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