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꽁초를 버리다 경찰에 붙잡힌 수배자 [연합뉴스/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단계회사 총책이었던 이 남성은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가상화폐를 사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천3백 명으로부터 모두 177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순찰 당시 꽁초를 투기한 뒤 경찰관을 보고 달아나려는 남성을 수상히 여겨 신분 확인을 요구한 끝에 수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에도 신림역 일대를 순찰하던 중 8천억 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수배자를 검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