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어제 김충식 씨 주거지와 양평 소재 창고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현재 압수물 분석 중" 이라며 "김 씨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충식 씨는 최은순 씨의 26년 지기이자 옛 사업 파트너로, 김 여사 일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의혹'은 김건희 씨 가족 회사인 ESI&D가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ESI&D는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가 실소유주입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았고, 사업 시한도 뒤늦게 소급 연장되는 등 특혜를 받았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최은순 씨와 김진우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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