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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 혐의 시인 여부 모호‥판단해봐야"

내란특검 "한덕수, 혐의 시인 여부 모호‥판단해봐야"
입력 2025-08-22 15:56 | 수정 2025-08-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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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특검 "한덕수, 혐의 시인 여부 모호‥판단해봐야"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가 계엄 문건 관련 기존 진술을 뒤집고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범죄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 모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진술을 번복한 경위 등을 봤을 때 과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덕수 전 총리의 혐의와 관련해 가장 큰 테마는 내란 관여 여부"라며 "이 부분을 인정하는지 여부가 중요한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전 총리는 지난 19일 내란 특검의 조사를 받으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진술하며, 계엄 선포문을 받은 기억이 없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하자 한 전 총리가 구속을 피하기 위해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거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특검팀은 오늘 조사를 마치고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시점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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