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23일) 오후 4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있는 한 아파트 전기실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전기 부품 확보가 늦어지고 비상 발전기 가동도 불안정해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860여 세대의 입주민들이 한여름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인근에 있는 아파트의 커뮤니티센터나 노인정 등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는 한편, 외부 전기 업체를 불러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