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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현장서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 구속심사 출석해 "죄송하다"

변사 현장서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 구속심사 출석해 "죄송하다"
입력 2025-08-24 14:59 | 수정 2025-08-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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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사 현장서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 구속심사 출석해 "죄송하다"
    사망자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30대 남성 검시 조사관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 출석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은 "금목걸이를 훔친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차고 있던 시가 1천1백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현장 출동 경찰관들이 집 밖을 조사하는 사이 시신에서 금목걸이를 빼 자신의 운동화 안에 숨겼습니다.

    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챈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자 남성이 자수 의사를 밝히며 긴급 체포됐으며, "시신을 확인하다가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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