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씨는 오늘 오전 9시 36분쯤 서울 광화문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특검은 김 씨를 지난주 토요일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김 씨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오늘 다시 소환했습니다.
그동안 특검은 명태균 공천 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김 씨에게 물었지만 김 씨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해왔습니다.
특검은 1차 기소를 앞두고 오늘 조사에서 김 씨를 상대로 막판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특검이 구속 기간을 연장하면서 김 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는데, 앞으로 엿새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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