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는 법무부 호송차에 탄 채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광화문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사무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통일교 측 현안 청탁과 함께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을 김 씨에게 건넨 의혹 등으로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비슷한 시각 특검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특검팀은 한 차례가량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에 적힌 혐의를 바탕으로 이번주 김 씨를 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18일, 21일 특검에 나와 명태균 공천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지만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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