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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첫 기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경영진 재판 시작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첫 기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경영진 재판 시작
입력 2025-08-26 08:03 | 수정 2025-08-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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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첫 기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경영진 재판 시작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김건희 씨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출범 후 처음 기소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재판이 본격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이사는 2023년 5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 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뿌려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보고, 두 사람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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