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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문 신설한 BIFF, 30주년 맞아 규모 확대‥328편 상영

경쟁 부문 신설한 BIFF, 30주년 맞아 규모 확대‥328편 상영
입력 2025-08-26 16:17 | 수정 2025-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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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 부문 신설한 BIFF, 30주년 맞아 규모 확대‥328편 상영

    인사말 하는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아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올해 영화제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보다 17편 늘어난 241편이며, 거장의 최신작을 만나는 아이콘 섹션 초청장도 작년의 2배 수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33편으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치면 모두 328편을 영화제 기간 상영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상영으로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을 비롯해 지아장커,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와타나베 켄, 대만의 계륜미, 허광한 등 영화계 명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 전 결정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은 실비아 창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역대 최고, 최다를 기록하는 기념비적인 이번 영화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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