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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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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챙겨준 대가로 금품수수' 현직 경기도의원 3명 구속

'지원금 챙겨준 대가로 금품수수' 현직 경기도의원 3명 구속
입력 2025-08-27 10:38 | 수정 2025-08-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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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금 챙겨준 대가로 금품수수' 현직 경기도의원 3명 구속

    경기도·도의회·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지자체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기도의원 3명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원 3명과 사업가 등 모두 5명을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과정에서 한 사업가로부터 경기도 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구속된 사업가들은 도의원들에게 수차례 차명 계좌를 빌려주는 등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원들에게 금품 등을 건넨 사업가는 경기 안산시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보내고 다른 지역의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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