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 의원은 오늘 오전 9시쯤 내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계엄 당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서 당시 국회의사당 내부 상황을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며 "분명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국회 의결 방해가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비상계엄 해제를 반대한 세력은 국민의힘이라 볼 수 있다"며 "선출된 권력이 내란에 동조했다는 것은 중대한 민주주의 위기 시그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입니다.
특검팀은 박 의원을 상대로 계엄 당시 경찰이 의원과 보좌진 등의 국회 출입을 어떻게 막아섰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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