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주말 이 의원과 주식 계좌 명의를 빌려준 차 모 보좌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 보좌관은 이 의원이 사용한 자신의 주식 계좌에 수백만 원을 여러 차례 입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차 보좌관이 이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대신 입금했을 가능성과 돈의 출처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보좌관 명의로 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휩싸였습니다.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혐의는 인정했지만,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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