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윤상문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구속영장실질심사 열려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구속영장실질심사 열려
입력 2025-09-02 12:01 | 수정 2025-09-02 12:01
재생목록
    김건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구속영장실질심사 열려

    특검 출석하는 조영탁 대표

    이른바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 모빌리티 조영탁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조 대표와 IMS 모빌리티 모재용 이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민경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취재진을 피해 곧장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조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민 대표는 특경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모 이사는 증거은닉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씨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자본 잠식 상태에도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대기업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조 대표와 민 대표가 투자금을 자회사 부실을 메우는 데 사용한 혐의를 포착했고, 모 이사는 IMS모빌리티를 압수수색하기 직전 PC 등을 치우려 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특검팀은 '집사' 김예성 씨에 대해선 지난달 29일 회삿돈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조 대표와 민 대표, 모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중 나올 예정인데, 이들의 신병이 확보되면 부당한 투자 유치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