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차우형

'계엄 가담 의혹'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직위해제

'계엄 가담 의혹'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직위해제
입력 2025-09-02 16:32 | 수정 2025-09-02 16:49
재생목록
    '계엄 가담 의혹'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직위해제
    해양경찰청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안성식 전 본청 기획조정관을 어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앞두고 '직원들의 총기 휴대,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수사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안 전 조정관의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지난달 14일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직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6일 안 전 조정관에 대해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안 전 조정관이 계엄 선포 직후 계엄 사범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유치장을 비우고 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윤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지난 2022년 3월 해경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