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는 모습
경찰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신세계 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발견했다"는 면세점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도 같은 내용의 댓글이 확인되자, 타임스퀘어점과 면세점 본점을 수색하면서 인천공항점 등에 대한 경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손님과 직원을 모두 대피시키지 않은 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엔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에 대한 허위 폭파 위협 신고가 들어와 내부 인원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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