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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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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 내일 최지현 전 인사비서관 소환‥이종섭 '도피성 출국' 조사

'순직해병' 특검, 내일 최지현 전 인사비서관 소환‥이종섭 '도피성 출국' 조사
입력 2025-09-04 14:37 | 수정 2025-09-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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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해병' 특검, 내일 최지현 전 인사비서관 소환‥이종섭 '도피성 출국' 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및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대사 취임' 의혹과 관련해 당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내일 소환합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배경과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법무부·외교부 등과 진행한 논의 내용 등 전반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앞서 지난해 1월,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던 시기, 이원모 전 비서관 후임으로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맡았습니다.

    특검은 또 2024년 3월 '도피성 대사 임명' 논란이 불거지자, 이 전 장관의 귀국과 사퇴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해 정부가 방산협력 공관장회의를 급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시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대사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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