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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경기 광명에서 KT 고객 26명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경찰 수사 착수

경기 광명에서 KT 고객 26명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5-09-04 17:18 | 수정 2025-09-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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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에서 KT 고객 26명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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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광명시에서 KT 고객 수십 명이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KT 고객들의 휴대폰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6명, 피해 금액은 1천 760여 만원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이며, 일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번 사건이 해킹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보냈습니다.

    최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북한이나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국내 통신사와 정부 기관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광명시에서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가 KT 본사 내부망 해킹에 의한 것인지, 유통망 정보 탈취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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