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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 쇼핑몰 '피해주의보' 발령

서울시,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 쇼핑몰 '피해주의보' 발령
입력 2025-09-05 10:44 | 수정 2025-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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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 쇼핑몰 '피해주의보' 발령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사기 사이트 화면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최근 SNS 광고를 통해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뒤, 가짜 사이트로 소비자를 유인해 결제만 받고 제품을 배송하지 않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서울시가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올 들어 7월까지 서울 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물품 사기' 관련 소비자 상담이 137건 접수됐는데, 이 중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등 SNS 할인 광고를 보고 접속했다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알로', '스투시', '우영미'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제품을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에 내걸어 소비자를 유인해 결제를 유도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기 사이트 상당수는 공식 홈페이지 로고나 메인화면 구성 등을 그대로 베껴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일반적인 도메인 대신 제품명 뒤에 'vip'나 'sale' 등의 단어를 덧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SNS 광고로 처음 접한 해외 쇼핑몰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가 맞는지 확인하고, 제품명과 특정 단어가 조합된 사이트는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외 쇼핑몰 이용 시 구입일로부터 120일 이내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는 '차지백' 서비스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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