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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고병찬

군산 시간당 152mm '극한 호우'‥전북 침수피해 30건

군산 시간당 152mm '극한 호우'‥전북 침수피해 30건
입력 2025-09-07 06:21 | 수정 2025-09-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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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시간당 152mm '극한 호우'‥전북 침수피해 30건
    전북 군산에 밤사이 시간당 152.2㎜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전북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를 기준으로 군산시에서 상가 26동, 익산에서 주택 4동이 침수됐습니다.

    군산시 서수면에서는 도로가 유실됐으며, 군산·김제지역 주민 12명은 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김제시 5개 읍면에선 통신이 끊겼다가 긴급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어제저녁 8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293.3㎜, 익산 250.5㎜, 김제 158.5㎜, 전주 141.7㎜, 진안 주천 102.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군산·김제·완주·진안·임실·순창· 익산·정읍·전주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고, 전북 고창·무주·장수·남원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새벽 3시 50분부터 전주시 전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산림인접지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위험 징후 발령 시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4시 10분부터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새벽 5시에는 완주 소양천 제2 소양교 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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