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화면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그동안 보라매공원 테니스장 등 일부 인기 체육시설 예약 때마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동원돼 시민 불편과 민원이 이어졌지만, 기존 방지책으로는 이 같은 시도를 완전히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예약 정보 입력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분석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잡아내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시스템 도입 한 달 만에 전체 접속 483만 건의 2.7%에 해당하는 13만 건의 매크로 접속을 탐지해 차단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신종 매크로 유형에 대한 탐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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