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환 목사 측은 내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한 '순직해병' 특검 측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목사 측은 "특검 측 통화 기록 유출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이라며 "당초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특검에 따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개신교계 원로 김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깊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논란 당시 김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통화한 내역을 토대로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앞서 지난 7월 김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극동방송과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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