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물탱크 투입해 강릉 지원 2025.9.4 [행정안전부 제공]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는 헬기와 차량, 함정 등을 동원한 운반 급수 지원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약 3개월 동안 운반급수 작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고,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인근 하천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급수차와 헬기 등 2천 9백여 대를 투입해 모두 7만 8천 8백여 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주민 지원을 위해 물 368만 병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강릉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재난사태 선포 10일째인 오늘 낮 1시를 기준으로,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4%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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