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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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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내년 예산 48억 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투입

소방청, 내년 예산 48억 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투입
입력 2025-09-09 16:02 | 수정 2025-09-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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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내년 예산 48억 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투입

    [연합뉴스/소방청 홈페이지 캡처]

    소방청이 내년도 예산 48억 원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2026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지원 예산을 전년보다 8% 늘린 51억 원으로 확정하고, 이중 48억 원을 마음건강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상담실' 상담사는 128명에서 146명으로 늘리고, 소방서마다 상담사 1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대형 참사에 투입된 대원에게 연 2회 이상의 정기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정신건강센터를 설치해 전문 치료와 회복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소방청은 "지난 4월부터 마음건강지원사업의 개선 방안 연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 연구가 마무리되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또 내년도 소방 연구 개발 예산을 전년보다 64.9% 늘린 503억 원으로 확장해 배터리 화재나 산사태·싱크홀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자체 연구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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