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182명 개인정보 잘못 노출‥"재발 방지 대책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 장기요양기관 포털의 전산 오류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데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공단은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개인정보 노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단은 "지난 1일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종사자, 수급자 등 총 182명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다른 기관에 일부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접속자 폭증으로 해당 포털의 일부 서버에서 과부하가 발생해 오류가 났다"며 "개인정보가 노출된 대상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 사고 경위 등을 개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 시스템상 개인정보보호 관리 실태를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